登山/한남정맥[完]

한남정맥(부대앞 ~ 성바오르 피정의집)

계양산성 2009. 8. 28. 20:10

2009년 8월 28일 금요일 아직도 무더운 여름 날씨

오늘은 날파리, 거미, 모기까지 나를 괴롭힌다.

오늘로써 한남구간을 마무리 할려고 했으나 길을 헤매는 관계로 다음에 한번 더...

같은 구간을 2번씩 도는 해프닝 발생. 

역시 오늘도 여름철이라 길을 잇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여름산은 살아 움직이기 때문. 모든 생물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인하여 잡초들은 거의 열대의 밀림 수준으로 길을 막고 있다.  

 

산행구간 :  부대앞 ~ 성바오르 피정의집

산행코스 : 부대앞 ~ 부대철망 ~ 양지정 ~ 양지산

               ~ 철조망 ~ 지하차도 ~ 계수동 성바오르 피정의집

산행시간 : 10:00경 ~ 16:00경

 

교통 : 지하철(임학역~개봉역 : 1,100원) 

         + 버스 환승(개봉역 ~ 부대앞 : +300원) =  1,400원

       버스(계수동 ~ 부천역 : 900원) 

         + 지하철 환승(부천역 ~ 계산역 : + 200원) =  1,100원

 

환승시간이 30분이면 너무 짧다.

처음가는 사람은 우선 지리를 잘모르는 관계로 정거장 찾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여행객들을 위해서 환승시간을 1시간으로 해주면 좋겠다.

버스 --> 지하철(30분 가능),  지하철 --> 버스(가끔 불가능)  

 

떡(1,000원) + 열무국수(4,000원) = 5,000원    Total : 7,500원

 

양지산(陽地山) :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151m)

크고 높은 산은 아니지만 인적이 드물고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와 풀이 풍성하게 어울어진 풋풋한 산이다.

흙을 밟으며 산을 오르다 보면 흙을 밟는 발걸음이 마치 어머니 살결 위를 걷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산이다.

 

 부천대학 소성캠퍼스

 끝없는 철조망의 시작점

 군인들이 무덤을 지키는지 귀신들이 군부대를 지키는지(?)

 

 지뢰 지대

 공산당이 싫어요(?)

 공격

 철조망이 끝이없다.

 이 길 찾는다고 산을 몇바퀴 돌았는지...

 

 

 

 여길 통과하는데 거의 2시간 그리고 여름철이라 잡초가 거의 밀림수준.

 방음벽 통과

 또 철조망

 이제 겨우 양지산 찾았다.

 멀리서 바라 본 양지정

 

 

 양지산 정상에서

 여기가 오리지날 정상 양지산

 

 

 또 철조망

 

 십년 묵은 영지버섯

 

 제2 경인고속도로

 고추밭

 지하 차로

 불국정토 비룡사

 283번 도로

 성 바오로 피정의집(계수동)

 

 삼시고개길

 

 어늘은 여기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