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rathon/마라톤이야기(마설)

여왕벌-16호(언덕달리기)

by 계양산성 2008. 6. 24.

언덕 달리기의 요령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오르막달리 요령에 대해서 제가 아는 만큼 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덕달리기의 목적은 근력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언덕을 오르는 방법은 순간 스피드를 이용하여 언덕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근육을 강화시키고

근육이 강화되므로 인하여 스피드가 향상되고 자세가 교정되는 복합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언덕달리기는 근강화를 위한 훈련이기는 하지만 평지에서 스피드를 할때 혹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덕오르기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방지되며, 순간스피드를 내야하는

것으로 볼때 평지에서는 그저 빠른 스피드를 내기 위하여 온몸을 이용하여 빨리 달리면 되지만

언덕에서는 빨리 달려도 상체는 뒤로 젖혀지는게 아니라 앞으로 당겨와야 하고 팔동작이 일정하지

않으면 스피드를 내서 언덕을 달려 올라갈 수 없기에 자세교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언덕을 달릴때의 요령은 뒷꿈치가 먼저 땅에 닿아서는 스피드를 낼 수가 없습니다.
언덕을 오를때에는 뒷꿈치가 땅에 닿지 않고(경사도에 따라 다름) 무릅을 평상시보다 더 많이

올려 달려 올라가야 합니다.
무릅을 평상시보다 더 많이 드는 이유는 평지가 아닌 언덕의 경사도로 인한 착지의 정확성과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릅이 먼저 올라가지 않으면 향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덕을 달리는 방법에는 앞선 글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짧은 거리에서 최대한의 스피드를 이용하여

올라야 언덕달리기의 효과를 볼수 있는데 이때 언덕을 올랐을때의 심박수는 최대 160이상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평지로 내려왔을때의 심박수는 110이하로 완전히 떨어져 다시 전회의 최고 스피드를

유지하여 달려올라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올바른 언덕오르기가 됩니다.

언덕올르기의 주 목적은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며, 언덕오르기를 통해 스피드와 레이스에서의

상대선수를 추월할때나 추격해 오는 선수를 떨어트리기 위해서 인터벌을 사용할 시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기에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실시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팔동작은 앞뒤로 발착지는 뒷꿈치로 무릅은 평상시보다 저 높게 들고

상체는 경사도에 따라 앞으로 굽혀서 달려 올라 가야 합니다.
이점 인지하시어 언덕달리기에서 좋은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달리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