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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thon/마라톤이야기(마설)

여왕벌님의 열번째 소식

by 계양산성 2008. 4. 24.

이시대 최고의 마라톤 감독 여왕벌님의 이메일을 공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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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어떠한 영향에 의하여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고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가령 갑자기 어께가 뻐근하여 병원에 갔더니 근육이 뭉쳤으니 조금씩 운동을 해라..

그러면 좋아질 것이다..라든지, 또는 새해에 들어서면 이제는 운동을 해야지 하면서

첫째 가기 쉽고 편안할 것 같은 헬스장에 등록부터 한다.

또는 건강상의 문제로 아니면 체중을 줄이기 위하여, 또 다른 이유는 술을 많이

먹는 관계로 체력을 이기지 못하면서부터 운동을 해야지 하는 마음에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접대나 또는 사업상 골프를 치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이렇게 다양한 쪽으로

눈을 돌리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가 되어 운동에 발을 들여 놓는다.


그렇지만 이렇게 무작정 계획없이 운동에 발을 들여 놓았다가 체 3개월이 못되어

운동에 손을 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이유는 일단 계획성 없이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따라하면 된다는 마음과 저 사람이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하는 마음 등으로

무리한 운동이 부상을 만들고 그기에 따르는 적절한 치료가 부합되지 않다보니 3

개월하고 6개월을 쉬는 분들을 무수히 많이 보아왔다.

특히 이렇게 운동을 시작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는 사람들이라면

좀 더 장기간 부상없이 운동을 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가의

도움없이 나도할 수 있다는 맹목적인 도전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좋은 운동 부상 없이 잘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첫째 충분한 계획을 세워야한다.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어떠한 운동을 하여야 자신에게 맞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무작정 남이 한다고 또는 건강상 이것저것 해 보다가 아, 이게 내개 맞구나

하는 방법으로는 결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다.

가령 과도한 체중으로 운동을 사작했다면 우선 수영과 가벼운 걷기부터, 심장이나 오장에

이상이 생겨 운동을 시작했다면 산책이나 줄넘기 등으로 근육에 문제가 생겨 운동을

시작했다면 등산이나 조깅으로 우선 심하지 않은 운동과 바로 쉴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해서 차차 늘려가야 하는 것처럼 운동은 분명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일단 운동을 시작하기 이전에 혹 자신의 병력이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이다. 혹 자신이

모르는 병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이렇때가 가장 위험하다.

부상은 한순간 오는 것이고 잠깐 방심에 큰 부상이나 병원신세를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부상을 당하고 난 다음 후회하면 이미 늦다.

그러므로 어떠한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철저하게 자신에게 맞는지 요목조목

따져봐야 할 것이다.


간혹 이 운동은 돈이 안들겠지 하며 시작했지만 의외로 큰 금액의 장비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흔히 달리기가 적은 금액의 돈이 들겠다고 생각 하지만 결코 적은 비용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다.

운동복이야 그저 집에서 입던 추리닝으로 대체할 수 있다지만 기능성인 신발은

그렇지가 않다. 또한 배드민턴의 경우 라켓 또한 만만찮지만 더 적은 금액이 들거라고

생각하는 탁구라켓마저도 생각보다 싼 것이 없다. 그리고 수영정도면 입장료 빼고 뭐가

들어가겠냐고 생각할지 몰라도 수영복하나가 그리 만만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뭔지를 먼저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그기에 맞는 운동복이나 장비를 구입해야한다.

여건이 된다면 이것저것 운동을 해보고 결정을 할 수도 있지만, 한번 시작하면

 좀처럼 종목을 바꿔가며 운동할 수 있을 만큼 장비 값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운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무엇일지를 어떻게 파악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먼저 자신의 병력이 있었는지?

체중이 과체중인지?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거칠다든지?

식사가 일정하지 않다든지?

담배를 많이 배운다든지?

너무 말라서 남보기에 부끄럽다든지?등 여러 가지의 문제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문제를 잘 파악하여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러면 이렇게 문제가 파악되면

어떤운동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알아보겠다.


먼저 자신의 병력이 있는 분 이라면 먼저 의사의 진단부터 받아야 한다. 운동을 시작해도

될지 안될지를 알아서 시작해야 하는데 큰 무리없이 해도 된다면 우선 걷기부터 권하고

싶다. 어느정도 걷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달리기로 전환하여 몸의 리듬을 맞추어야 한다.

병력이 있는 분들에게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이 바로 걷기와 조깅이다.

과체중의 분들이라면 등산은 권하고 싶지 않다. 의외로 등산에서 부상이나 사고로

위험에 처한 분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다.

그러므로 과체중의 분들은 수영을 먼저 권하고 싶다. 수영은 관절이나 근육 등 치료의

효과도 있는 만큼 수영이 좋다.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거친분들은 큰 움직임 없이 할 수 있는 볼링이나 걷기, 가벼운

헬스 등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식사가 일정하지 않은 회사원들이라면 시간상 헬스를 권하고 싶다. 식사가

일정하지 못하면 위도 좋지 않겠지만 몸 상태도 좋다고 볼 수 없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근육에 힘이 없고 회사 일에도 능력이 떨어진다. 근육의 강도를 높이므로 인하여 그나마

일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고 장시간 할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분들은 등산이 좋다. 높은 산에 오를수록 호흡이 길어지고 그만큼

산소의 공급을 많이 받으려고 하기에 폐 기능을 향상시킨다.

너무 마른 분들은 헬스나 테니스 등 좀더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시작을

하는것이 바람직하겠다.

일단 근육량을 늘려야 하고 운동량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올라 점차 좋은

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운동을 한다고 해서 단 시간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실시하되 3개월 이상은

지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보편적인 사람들이라면 처음부터 너무 과격한 운동보다는 점차 과격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자..이제 운동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위의 내용을 파악하여 자신을 진단하여

시작하도록 하자. 좀더 전문가의 진단부터 받고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꼼꼼하게 따져서 하도록하자.

자연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것은 바로 운동이다.

더 건강하고자 한다면 운동을 하라.

더욱 오래 살고 싶으면 적당한 운동을 하라.

더 즐겁게 살고자 한다면 운동을 하라.

더 직장생활을 활기차게 하고자 한다면 운동을 하라.

그러면 자신감도 생기고 더 즐운 삶이 될 것이다. 

그럼 즐거운 달리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