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생각보다 춥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지금 춘천에 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참가하고 완주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설치하러 먼저 춘천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비가 와서인지 생각보다 춥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추울것을 예상하고 두터운 옷으로 준비하고 왔는데도 소양강의 추운 강바람이 옷소메를 파고
들어옵니다.
물론 대회날에는 어떤 날씨가 될지는 몰라도 현재로서는 무척 쌀쌀함을 느낍니다.
춘마에 참가하시는 분들께서는 생각보다 더 두터운 옷을 준비하시고 대회 당일에도 평소 몸푸는
시간보다 약 10여분 더 몸을 풀어주어야 할듯 보여집니다.
자칫 평소와 같이 몸을 풀다가는 몸이 덜풀려 자칫 기록이 저조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춘마의 특성상 첫풀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충분히 몸을 풀어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시어 기억에 남는 춘천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참가해 오신 선수분들께서는 좀더 침착하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기록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현재의 춘천 날씨는 생각보다 춥습니다.
여벌의 옷을 준비하시고 몸풀때도 땀이 날수 있도록 10여분 더 풀어주시고 초반에 언덕이 있는
만큼 초반패이스를 잘 조절하시면 좋은 기록 작성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럼 26일 대회장에서 뵙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잠 되시기 바랍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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