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목별 스포츠의 즐거움
(어떠한 스포츠 종목도 룰과 기초를 익히고 닦으면 즐거움이 배가된다)
초등학교때부터 무수히 많은 종목을 거치면서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본격적인 마라톤선수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약간의 탁구선수와 축구하면서 중학교 1학년때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축구부가 해체되면서 2학기때부터 배드민턴선수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해온 선수들을 따라잡기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오직 이겨야 한다는
일렴으로 매진을 하여 나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특기자 자격을 획득하였고, 배드민턴선수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육상대회에 참가했던(학교별 의무참가)것이 이상하게 입상을 하게되어
두가지의 특기자 자격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고심하다가 결국 마라톤선수로서의 길로 저의 인생을
바뀌었습니다.
체욱대학을 진학하면서 교수님들의 철저한 가르침으로 실로 안해본 종목이 없을 정도로 스포츠
종목에는 왠만한 것은 할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런말을 서두에 하는가 하면,
이렇게 많은 종목의 운동을 해 오면서도 뭐 하나 실증나는 종목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마라톤은 지겹도록 하여 실증이 났지만 은퇴를 한 후 지금은 다시 동호인들과 함께 달리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참으로 아이러니 한 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달리는 것보다는 배드민턴을 치는것이 더 즐겁습니다.
선수생활을 거치지 않은 동호인들이 각종 스포츠 종목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질병을 고치기 위하여, 또는 기타의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 자신에 맞는
스포츠 종목에 발을 들여 놓는데, 처음 기초를 익힐때 까지는 그 종목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룰을 알고 기초를 익히고나면 본격적으로 그 종목에 빠져드는데요.
개인종목이든 구기종목이든 단체종목이든 무수히 많은 스포츠 종목중에 얼비슷하게 겹쳐지는
운동은 참으로 찾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종목이 다양하고 몸을 이용한 운동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특히 인간은 기구를 가지고 하는 운동을 즐거워합니다.
그렇기에 축구가 전 세계에 가장 분포된 종목이며 열광합니다.
모든 스포츠 종목의 그 종목만의 즐거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미없다고 하는것은 룰을 정확히 모르고 자신이 몸소 익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각 종목별로 즐거움을 느끼며 할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마라톤을 택했습니다.
좀더 깊숙히 룰과 기초를 닦고 몸에 맞도록 달리면 즐거움은 배가됩니다.
입문 몇년차가 되면 기록이 정지되고, 관절 및 근육에 부상을 당해 몇개월 못달리다 보면
지겹고 그만둘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욕심에서 오는 결과물입니다.
진정 즐거움을 찾으시겠다면 지금부터라도 기초를 좀더 다지고 달리는 룰을 익히십시요.
새로운 마라톤세계가 여러분들 앞에 열릴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오시는 분들 운동을 하고 싶다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지금 도전하십시요.
어떠한 종목도 여러분들이 택하기 나름입니다.
즐겁고 안즐겁고는 자신이 얼마나 룰을 알고 기초를 닦아가는가에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지 마시고 지금 도전하십시요.
그러면 인생의 즐거움이 여러분들 앞에 있습니다.
즐거운 달리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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