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와 중마를 앞둔 마무리 훈련
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가을 가뭄이 오래되다 보니 요즘 미세 먼지가 많습니다.
훈련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춘마는 이번주 중마는 곧 다가옵니다.
마무리 훈련에 중점을 두어야 할듯 보여집니다.
그동안 메이져급대회를 대비한 충분한 훈련들은 하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장거리 훈련도 했어야 했고, lsd, 스피드, 인터벌훈련 등 다양한 훈련들을 소화해 냈어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요즘입니다.
아무리 훈련을 착실히 잘하고 기록달성을 위한 준비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마무리를 잘못하면
모두 허사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감기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뜻하기는 하나 그래도 조석으로는 쌀쌀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가장 감기에 잘 걸립니다.
운동 후 반드시 따뜻한 샤워는 필수이고 또한 잠잘때 창문을 조금열고 자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창문을 열기보다는 수건에 물을 적신 다음 방에 걸어두고 자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창문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은 혹, 감기로 연결되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알코올입니다.
대회를 앞두고 긴장한다든지 심하게 훈련하고난 다음에 맥주 한잔은 참으로 시원합니다.
그러나 알콜은 이미 너무도 많이 언급되었듯이 평상시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는 독이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섭취할때는 시원할지 몰라도 취침하면서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시간적인 면을 본다면 깔끔한
잠자리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아침에 일어나면 푹 잤다는 감이 와야 하는데 알코올 섭취 후에는 언제나 푹 잤다는 느낌이
없습니다...그만큼 간에서 알코올을 정화하는과정이 밤새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미세먼지에 유의하십시요.
요즘처럼 가뭄에는 약간의 바람만 불어도 먼지가 날립니다.
운동 후 뜨거운 샤워를 할때면 시커먼 가래가 나옵니다.
그만큼 하루를 활동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신 미세먼지가 운동 후 샤워시 가래로 방출되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는 그냥 체내에 남아 삭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좀더 쾌적한 공원이나 차량들이 뜸한 야외로 나가 운동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십시요.
잠은 보약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수면은 퍼즐을 풀어나가는 것처럼 하루동안 흐트러진 몸의 균형을 수면을 취하면서 맞추어지는
것입니다.
언젠가도 한번 언급했듯이 퍼즐이 맞추어지는 것처럼 편안한 수면이 되었다면 아침이 깨운하겠고
그렇지 않다면 피로가 남아 다음날의 활동이 100%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평상시 11시에 취침이 되었다면 약30분 가량 일찍 취침에 들어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대회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그동한 매진했던 훈련이 이제는 결실을 맺을때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훈련 잘하고 대회를 망치는 결과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했던 기록으로 완주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달리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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