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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thon/마라톤이야기(마설)

여왕벌님의 일곱번째 소식

by 계양산성 2008. 4. 24.

이시대 최고의 마라톤 감독 여왕벌님의 이메일을 공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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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리운 친구들과 친지들과 회후는 잘 하셨는지요??
동아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매진하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겨울철 훈련을 하다보면 뜻박의 통증에 훈련이 올바르게 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몸을 풀고 일정거리를 달리다보면 장단지 앞근육 경골과 비골 옆의

근육이 뭉쳐서 달릴 수가 없는 상태가 자주 일어납니다.
특히 한번 격어본 분이라면 다음에도 그럴현상이 있는데요.
여기저기 마라톤강의를 다니다보면 꼭 한번은 질문이 들어오는 내용으로 좀더

많은 분들이 공유하여 자신의 증상을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여 더 즐겁고 행복하고

목표한 기록을 작성하기 위하여 올바른 훈련이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름철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 상태가 겨울만 되면 유독이 심해집니다.
나름대로 대처방법을 찾아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으리라 여겨지지만 안타까운 것은

철저한 대비와 그에 따르는 적당한 대처가 미흡하다고 여겨져 부족하나마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이현상은 겨울철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것이지만 좀더 체계적이지 못한 훈련 습관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특히 이번처럼 설이다 또는 각종 모임으로 체중이 불어났을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운동중에 몸풀기는 어떠한 종목의 운동에서도 반듯이 실시해야 하는 기본적인 신체동작입니다.
지금은 그져 몸풀기로 달리기보다는 인대를 풀거나 건을 늘려 몸의 상태를 최상으로

만드는 것으로 대처할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몸풀기 조깅과 스트레칭은 어떠한 종목에서도

반듯이 필요한 기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본적인 몸풀기를 소홀히 했을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경골과 비골의 장단지 앞부분 뭉침현상입니다.
이현상은 충분히 몸을 풀지 않고 운동을 할 경우 몸이 완전히 풀리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뭉침이 쪼여오다가 급기야 달릴 수 없을 정도록 심해지면 잠시 걷기나 혈액의 순환이

완전하게 이루어질때 풀려 운동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주로 겨울철 이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위에 몸이 움추린 상태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함과 운동이 될 수 있도록

충분히 몸풀기가 되지 않았을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이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분들은 평상시 일하시면서 수시로 경골과 비골

사이 장단지 앞부분의 근육을 마사지 하고 운동전에도 약 1~2분 미리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해 두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10~20분정도의 충분한 몸풀기와 다리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달릴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미연에 이런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할듯싶습니다.
다들아시죠. 우리몸 중에 몇안되는 뼈가 몸 밖으로 나와있는 곳이 있습니다.바로

머리 두개골, 가슴뼈 그리고 종아리 뼈 입니다.
특히 종아리뼈는 근육이 부풀어 올라도 장단지 쪽으로만 부풀기 때문에 근육이

원활하게 부풀지 않을 경우 경골과 비골 사이로 흐르는 각종 신경과 혈관을 눌러

혈액순환을 저해시키고 발의 감각을 저해하여 원만한 운동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가슴뼈나 머리두개골은 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감사고 있기에 충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역활을 하지만 장단지뼈는 체중을 지탱하고 오래 걷거나 달리는데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동아마라톤대회를 대비하고 또한 상반기 목표했던 대회를 위하여

2월의 훈련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만큼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나름대로 충분히 준비를 하여 올바른 훈련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달리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