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트레이닝의 속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벌은 심장강화 훈련으로서 레이스에서 높은 속도를 유지하여 오래도록 달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입니다.
인터벌트레이닝은 초보자가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상급자라 할지라도
그날의 몸 상태를 감안하여 실시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인터벌의 속도는 최고기록의 90%수준이며, 휴식주는 그 속도에 15~20초 정도 느린
속도의 휴식을 가져야 합니다.
인터벌의 속도는 최고속도의 90%라함은 심장박동이 인터벌훈련시 160이상을 항상
넘어가야 하며, 휴식시의 심장박동은 130이하로 떨어지면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벌은 160이상의 심장박동으로 달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휴식시
130이상의 심장박동을 유지하여 레이스에서 높은 심박에서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강도높은 훈련임과 동시에 상당한 고난이도의 훈련임을 알려드립니다...
인터벌트레이닝은 2,000년 이전에는 인터벌의 길이와 휴식의 길이가 1/2이였지만
2,000년 이후 현대식 인터벌트레이닝은 인터벌의길이와 휴식의 길이를 동일시 하여
속도를 늦추지 않고 일정수준의 속도를 유지하여 인터벌을 실시하는 훈련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인하여 2,000년 이후 마라톤의 기록은 점차 향상되어 요즘은 매 대회마다,
또는 개인기록들이 확연하게 단축되고 있음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의기록이 답보상태로 멈추고 있는 것은 이런 현대적인 훈련방식을
따라하기보다는 지도자들이 80년대에 실시하던 구시대의 훈련을 아직도 그대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등도 어느덧 상당한 수준의 기록으로 세계대회에서 상위권을 옆보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도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해가 되셨는지요.....
인터벌의 속도와 수준을 ....
그럼 즐거운 달리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자신만이 가지는 전유물입니다...누가 자신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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